좀비 사태, 당신의 마지막 말. - 모두의 진단 결과

령(이)가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 다른 애들을 부탁해. "

그렇게 령(은)는 폭탄을 터뜨렸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우유라(이)가 묵묵하게 말했다.

" 그 녀석을 부탁해. "

그렇게 우유라(은)는 약물을 주사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허정두(이)가 다시는 못 볼 것처럼 말했다.

" 사랑해. "

그렇게 허정두(은)는 연막탄을 던졌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유그라(이)가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 잊지 말아 줘. "

그렇게 유그라(은)는 걸어나갔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박윤재(이)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 꼭 살아줘. "

그렇게 박윤재(은)는 좀비들에게 깔렸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ㅁㅁㅁㅇㄹ호ㅇㅇㅇ(이)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 화나? "

그렇게 ㅁㅁㅁㅇㄹ호ㅇㅇㅇ(은)는 그것을 찾아 나섰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잠뜰(이)가 무표정으로 말했다.

" 안녕. "

그렇게 잠뜰(은)는 좀비들을 홀로 막았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ㅁㅁㅁㅇㅇㅇ(이)가 무표정으로 말했다.

" 나 싫어하지 마. "

그렇게 ㅁㅁㅁㅇㅇㅇ(은)는 좀비들에게 뛰어들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