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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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픽크루 초저파-마투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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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뛰어넘은 반쪽자리 날개.
상처를 보듬어주는 소나기.
당신을 기억하는 누군가가 나무 껍질에 새겨놓은 이름.

그 모든 걸 서툴게나마 한데 엮어 더 빛을 발하는 드림캐처. 그게 너야, 렉터투도 큐렐리엄.
삶의 원동력이 될 분노의 불씨.
둥지만 남은 보금자리.
유리병에 담아 흘려보내는 오래된 비밀들.

맞춰지지 않는 조각들로 완성해낸 형이상학적 퍼즐. 그게 너야, 준마이 하이데츠.
겨울을 찾아 나서는 새벽별의 탐험가.
파도소리를 따라 지워지는 발자국.
깊어지는 마음만큼 저녁놀을 따라 늘어지는 그림자.

어울리지 않을것만 같은 그 색채들이 오색찬란하게 섞여 밉지않게 번진 수채화. 그게 너야, 마투티나 A. 룩스.
새벽을 잃어버린 이들의 발아래를 비춰주는 이름 없는 뭇별.
상처를 보듬어주는 소나기.
당신의 이름으로 가득한 마음의 모서리.

맞춰지지 않는 조각들로 완성해낸 형이상학적 퍼즐. 그게 너야, 히만 디피카.
마투티나 A. 룩스는(은)평안해야만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루어질 수 없지만요.
Matutina Astrum Lux(은)는 살아남은 흑색의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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