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앞에서, 당신은. - 모두의 진단 결과

시프 , 결국 혼자 남게 되었다.

기댈 곳은 더 이상 없었다. 

 어째서 내 선택은 항상 잘못되는가.

 난 정말 바보같구나, 허탈한 웃음이 절로 나온다.

신지아 , 아직 죽는 건 아닌가 보구나. 

하지만, 날 구해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사라져가는 고통과 함께, 천천히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에스  , 상처가 미친듯이 아리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엔 내가 너무 좋지 않은 삶을 살았던가. 

 사라져가는 고통과 함께, 천천히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