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란

종말 대신 찾아온 악당, [카란].
광기에 젖은 눈을 한 그 자는, 단 하나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영원한 건 없다는 걸 깨달았을 뿐.

음지에서 활동하는 악당, [테르].
서서히 망가져가는 그 자는, 그 날을 기점으로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했다면 좋았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