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막, 혹은 악역인 당신에게 도달하여
진단 결과 초봄의 별 빛나던 때. 범인을 지목한 그 사람 앞에서, 악역이자 흑막인 령의 입이 열렸습니다.
『내가 한 일을 비난할거야?』
『널 죽이고, 다음으로 나아가겠어』
령는 그렇게 말하며 눈물을 꾹 참았습니다.
왜 자꾸만 숨기려하나요?
『내가 한 일을 비난할거야?』
『널 죽이고, 다음으로 나아가겠어』
령는 그렇게 말하며 눈물을 꾹 참았습니다.
왜 자꾸만 숨기려하나요?
흔해빠진 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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