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malu

“ 마루, 넌 모두를 죽였어. ”
입술을 꽉 깨물고 있습니다.

“ 이제 누가 네 옆에 있어줘? ”

당신은 그에게 다가가네요.
“ 내가 가진 모든 것. ”

누가 당신을 악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마루."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죽지 마."
눈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제발, 살아줘..."
살짝 피비린내가 납니다.

"마루."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죽지 마."
목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내가 대신 죽어도 좋으니까..."
손을 잡는 온기가 느껴집니다.

마루 은(는) 간신히 버티어 선 채로 말했다.

「왜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모르겠어.」

피비린내가 진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