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엘이예요 ㅎㅎ
이세상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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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력하게 떨어져내렸다. 이 삶의 주인공은 당신이 아닌 것을 깨달았기에. 누군가의 눈먼 욕망에 희생양이 된 것도 당신이었고, 누명을 쓰고 지옥으로 떨어져내리는 것도 당신이었다.

"도망가게 놔두지 않을 거라 말했잖아. 라이아."

떨어지는 당신을 향해 벌린 두 팔. 오만하고 뒤틀린 눈빛.

당신은 이 모든 것이 지독한 꿈이라 여겼다. 깨어나지도, 저항하지도 못하는. 지독하리만큼 선명한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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