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

라디안은(는) 폭소하며 말했다.

"착한 어린양들이여, 그대들에겐 양치기의 존재는 꼭 필요했답니다."

그러곤 너의 머리를 거칠게 헝클였다.

공기 중으로 또렷하게 퍼지는 루스테의 목소리.


"제가요??? 제가 그랬다고요???? 
아니 그럼 제가 잘못한 게 맞죠;; 
진짜 너무 죄송해요;;.."

.
.
.

떠나간 루스테의 자리에는 당신과 똑닮은 초상화 한 점만이 남아 있습니다.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도월, 누구도 너를 원하지 않아."

당신은 대답했습니다.
"후후, 내가 절망하길 바랬어?"

☆SSR 캐릭터  【말라붙은 달빛】 루스테     

1차 등장 대사(문자)
 「처음 뵙겠습니다. 루스테     라고 합니다.」
2차 등장 대사(보이스)
 『영원한 작별은 이제 떠올리지 않을게요.』

성능 평가 ::
"던전 파밍의 신"

당신만을 위한 메이드 카페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주문하신 포근포근 정식을 도월 메이드가 직접 만들고 있어요!

"다 됐어.

 먹어."

★★★★★
도월이/가 맛있고 
음식이 친절해요~

기억의 신이 도월에게 물었다.
"무엇을 원하는가?"

"끝."
웃으며 대답했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기억의 신이 울며 말했다.

도월 님이 죽은자리에 피는 꽃은『카사블랑카』 꽃말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놓아드릴게요" 입니다

도월는/은 
야비한 마피아 보스가 됩니다.

결과가 마음에 드시나요?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네 홍차에 독을 탔어."

도월는 말했습니다.
"진담이야?"
상대의 얼굴에 끼얹었습니다.

이 얼마나 완벽한 순간인지.
오후 3시의 티타임이 서늘합니다.

도월의 한을 연주하는 하모니카.

공들인 티가 나는 검은 광택의 나신 위에 별처럼 박힌 기묘한 붉은빛들이 보입니다. 그것들은 마치 멸망을 예언하는 불길한 밤하늘의 별빛 같기도 하고...... 꿰뚫어보는 수만 개의 붉은 시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삐뚤어진 화음으로 연주되는 단조 풍의 광시곡은 듣는 이로 하여금 빠져나올 수 없는 달콤한 환각을 일으킵니다.
당신의 피를 먹고 자라는 음악소리는 당신이 바라는 모든 이들을 당신과 같은 지옥으로 끌어들일 겁니다.

의뢰의 댓가는 필요 없겠군요. 나중에 차차 지불하게 될 테니.
그리고...... 아닙니다. 행운이 함께하길.

도월의 악몽을 담은 핏빛 보석.

......

죄송합니다 손님. 
저희 가게에서 악몽을 담은 보석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짓은 하지마세요. 정말 죽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