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_ [bl] 19. - 모두의 진단 결과

“으음..” 큰 창문아래에서 잠이든건지 커튼 아래로 내려오는 햇빛의요한이/가 눈을 뜬다. “일어났어?” 포근한 침대. 따뜻한 이불안. 그것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족쇄와 침대 헤드에 묶여있는 두손, 그리고 몸에있는 야한 자국들..요한은/는 짧은 아침인사 그한마디에 눈쌀을 찌푸린다. 몇주전부터 갇혀있는 이곳. 요한은/는 납치되어 감금 당하고 있다. “내보내줘.” 매일 눈뜨면 중얼거리 거리듯 말하는 말, 이제 몇번을 말한건지 수를 세는것도 귀찮아 졌을 정도다.“이정도면 놔줄때도 됬잖아.” “말했지 않았나? 풀어줄생각도, 뭣도 없다고. 그리고, 막상 하면 좋아 죽는게 누군데?”“나 이렇게 살기 싫어. 그러니ㄲ..” 츕- 듣다보니ㅡ짜증이 났는지 요한의 입을 키스로 막아버리는 그. 오랬동안 입을 맛춰오는 그에 요한은/는 반항을 잠시 멈추고 그가 입을 땔 때까지 기다린다. “이제좀 조용해졌네. 아직도 나가고 싶다는 말을 할 생각은 아니겠지? 그런건 해봤자 너한테만 분리할테니까 하지 말라는 건데말야.” ”……“ ”항상 박히면 좋다고 앙앙 거리고, 이런식으로 굴때 벌주면, 또 세이프 워드나 앙앙 외쳐대잖아? 또 반항하는거 보니 충분히 쉬었지? 다시 하자고, 다리벌려.“ ”…싫어,“ ”하아..오늘따라 왜이렇게 쓸모없는 반항이 많지?“ ”싫어.. 내보내줘..” 힘으로 제압하려는 그 남자의 손길을 버텨내는 요한. “하.. 내가요세 너무 약하게 다뤄줬나?” “안돼겠다. 오늘은 벌을 좀 받아야겠어.“ 그남자는 옆에있는 퍼킹 머신과 요도플러그를 가져오며 말했다. “오늘은 앞쪽도 막아버리자. 뭐.. 어때? 너가 잘못한건데, 오늘은 잠깐 나갔다 와야하니까.. 한 10분에서 20분쯤 이야. 짧지?“ 남자는 요한의 뒤에 퍼킹머신을 밀어 넣곤 요한의 요도에 조금씩 플러그를 넣자 요한이/가 반항하기 시작한다 “쯧- 가만히 좀 있어.” 짜악- 남자는 요한의 엉덩이를 때려 자국이 남게한다. “흐윽..흣.. 으으..“ ”자, 그럼 나갔다 올게. 아, 소리는 다 듣고있어. 알지? 하지만 세이프 워드는 전화로 직접해야 인정이야. 잘못했다는 느낌이 들면 그걸 바로로 아웃. 내가 돌아올때까지 세이프 워드를 외치지 않으면.. 오늘은 자유, 쉬게해줄게. 대신 아니라면.. 뭐, 알지? 오늘은 절대 복종, 기대하고 있을게.“ 쪽- 남자는 요한의 이마에 간단한 입마춤을 하며 퍼킹머신을 작동시키곤 방에서 나가버렸다. ”흐으읏..! 흐, 아응..! 아..!“ 방안에서 퍼킹머신이 움직이는 소리와 요한의 야릇한 신음소리가 울려퍼진다. ”으흐응! 항,아아..!“ 그가 계속 조종하고 있는것인지 계속해서 속도가 달라지는 퍼킹 머신에 요한은/는 미칠것만 같다. 5분, 10분,요한은/는 사정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쑤셔오는 퍼킹머신에 결국 그가 자신에게 건내주었던 구형 스마트폰의 버튼을 눌러 힘겹게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스피커 넘어로 전화 신호가 가는 소리가 조금 들린뒤 곧 반가운듯 반갑지 않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벌써 포기인거야?”요한은 울먹거리며, 세이프 워드를 말했다.“으으.. 후,으..잘못 했,흐..!어어..흐, ㄱ, 마안..흐아앙..! 으응..” “오케이~ 세이프 워드. 곧 갈테니까.. 뭐, 그동안은 퍼킹머신은 꺼줄게? 잠깐동안은 쉬고있어“ 곧 퍼킹머신이 꺼지고 요한는 숨을 몰아 쉰다. “흐.. 흐우.. 하아..” 벌컥- “짠- 되게 빨리 왔지? 어땠어? 앞은 미친듯이 커지는데도 사정은 못하고.. 뒤에선 계속 쑤셔오고.. 만져줄까?” “싫.., 흐아..!” “절대복종. 벌써 까먹었나? 기억력이 않좋네.” “…..” 남자는 요한의 침대 헤드에 묶여있는 두팔을 풀어주곤 다시 수갑을 채웠다. 그리곤 요한잭의 자세를 엉덩이를 천장을향해 높게 세운 자세로 바꿔 고정시켰다. “자, 이대로 자위해봐. 내앞에서, 그리고 카메라 앞에서.” 남자는 침대 옆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켰다. “…….” “안해?” “읏..”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