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가 죽었을 때 동료들의 반응 - 모두의 진단 결과

유 봄의 죽음 이후, 모두 생각보다 공허감을 느끼고 있다.

"말 걸지 마."
"다 밥 먹자, 유 봄는 어디 있어? …실수야, 미안해."
"믿지 않을 거야."

연성의 죽음 이후, 모두 서로에게 역정이 난 듯하다.

"그 모습이, 나는…"
"나도 죽을 것 같다고!"
"한 순간도! 단 한 순간도 네 부재를 잊을 수 없어!"

이안의 죽음 이후, 모두 풀썩 주저앉았다.

"바보야. 넌, 넌 진짜로 바보야."
"넌 정말, 알 수 없는 사람이야."
"넌 내 유일한 미련이야."

신지아의 죽음 이후, 모두 감정이랄 것 없는 기계들 같다.

"차라리 말해 주지 말았어야지."
"가지 말아 줘."
"현실감이 없어."

신지아의 죽음 이후, 모두 어떻게든 참고 있는 듯하다.

"울지 마."
"돌아와."
"나랑 한 약속 이젠 하나도 못 지키잖아."

신지아의 죽음 이후, 모두 충격이 커 보인다.

"신지아… 신지아… 신지아… 신지아… 신지아…"
"그 미소를 좋아했는데."
"내가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신지아의 죽음 이후, 모두 날이 바짝 곤두서 있다.

"그렇게 쉽게?"
"날 잊어야 해."
"이거 다 거짓말이잖아, 아니잖아?"

신지아의 죽음 이후, 모두 살아갈 희망이 사라진 것 같다.

"차라리 말해 주지 말았어야지."
"신지아, 넌 살고 싶어 했지? 응?"
"난 죽을 수 없어."

신지아의 죽음 이후, 모두 분해 보인다.

"그놈은 죽을 녀석이 아니야."
"왜, 신지아, 대체."
"그 사람이 죽는다는 게 말이 되냐고."

신지아의 죽음 이후, 모두 툭하면 울고 있다.

"쓰러질 것 같아."
"이 얼간아."
"내가 너를 버린 거야."

신지아의 죽음 이후, 모두 애써 울음을 참고 있다.

"의사 좀 불러 줘! 얼마든 줄 테니까 살려 달라고 해!"
"친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넌 아무렇지도 않아?"

신지아의 죽음 이후, 모두 파리하게 말라 있다.

"신지아, 넌 살고 싶어 했지? 응?"
"이유가 뭐야?"
"눈도 못 감았더라고."

신지아의 죽음 이후, 모두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데…"
"쓰러질 것 같아."
"걔, 걔… 는, 어제까지만 해도, 분명…"

정진아의 죽음 이후, 모두 평소를 가장하며 연기하고 있다.

"제발 누가 장난이라고 좀 해 줘!"
"나한테 거짓말했어…"
"이 쓰레기, 난 믿었다고!"

나랑드 사이다의 죽음 이후, 모두 정숙하고 있다.

"…죽은 친구는 필요 없어."
"상냥한 네가 너무 좋았어."
"안녕히 가세요."

청선의 죽음 이후, 모두 공기가 가라앉아 있다.

"나랑 한 약속 이젠 하나도 못 지키잖아."
"믿기지가 않아."
"다 꺼져! 한 명도 보기 싫으니까!"

청정의 죽음 이후, 모두 쉽사리 흥분해 버린다.

"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먼저 죽어."
"못 살린다니까!"
"이제 연기 좀 그만하라고!"

리나의 죽음 이후, 모두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내가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그래도 너와 있고 싶었어!"
"바보야. 넌, 넌 진짜로 바보야."

림의 죽음 이후, 모두 그만두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차라리 말해 주지 말았어야지."
"네가 진 거야?"
"지켜 주지 못했다."

장화의 죽음 이후, 모두 서로를 달래려 애쓰고 있다.

"친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너는 내가 죽인 거나 마찬가지야."
"이게 다 나 때문이야."

령의 죽음 이후, 모두 너무 약해져 있다.

"못됐다."
"왜야? 왜였던 거야?"
"그렇게 쉽게?"

이혜령의 죽음 이후, 모두 처참한 마음에 슬퍼하는 것조차 어렵다.

"그 얘기는 안 하고 싶어."
"이런 게 아니야. 이게 아니야."
"절대로 울지 않아. 그래도 울고 싶어."

이혜령의 죽음 이후, 모두 상처로 가득차 있다.

"사랑했던 네가."
"이혜령… 이혜령… 이혜령… 이혜령… 이혜령…"
"제멋대로 소중한 녀석씩이나 돼서는, 죽어 버리고 말야, 너……"

령의 죽음 이후, 모두 말수가 적어졌다.

"그래서 걘 왜 죽었대?"
"혼자 있고 싶어."
"이거 다 거짓말이지?"

쿠로바 카이토의 죽음 이후, 모두 웃으려 애를 쓰고 있다.

"불러도 답을 들을 수 없는 나는 어쩌고 너는…"
"나도 갈 거야."
"너를 탓할 수조차 없는 이 마음을 어떻게 해."

호시 카케라의 죽음 이후, 모두 성격이 조금 달라진 듯하다.

"그애는 우리가 싸우는 걸 바라지 않을 거야."
"그런 식으로 가 버리지 마."
"넌 책임을 다했다."

호시 카케라의 죽음 이후, 모두 꼬박 밤을 샌 듯하다.

"그렇게 가 버릴 리가 없어!"
"이젠 볼 수 없는 거지? 어떤 장면이 마지막이었든 그게 끝인 거지?"
"빈자리는 내가 채워 볼게."

카이토의 죽음 이후, 모두 지쳐 있다.

"그럼 안녕."
"우리가 이렇게 만든 거라고."
"너희가 죽인 거나 마찬가지야!"

로펠리아의 죽음 이후, 모두 비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소중한 네가 너무 좋았어."
"로펠리아의 죽음을 헛되게 만들지 마!"
"내가 너를 버린 거야."

한유름의 죽음 이후, 모두 자조적인 웃음을 짓는다.

"천사가 되어서 돌아올 거야!"
"한유름 생전에 너희가 뭘 했다고!"
"그 사람이 죽는다는 게 말이 되냐고."

령의 죽음 이후, 모두 어떻게든 참고 있는 듯하다.

"그래도 너와 있고 싶었어!"
"너는 그애가 죽은 걸 그런 식으로 넘길 수 있는 거야?"
"이런 건 세상이 아니야."

서라의 죽음 이후, 모두 상당히 충격적인 듯하다.

"그딴 거짓말은 집어치워!"
"지금 방에 들어가면 있을 것 같은데."
"나한테만 죽기로 해 놓고."

율의 죽음 이후, 모두 율의 죽음을 대신하려는 듯,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재미 없으니까 작작해라."
"다시 와서 떠들어 대라고!"
"나는 어떻게 해야 해."

라쿠데 키레나의 죽음 이후, 모두 상처로 가득차 있다.

"넌 진 거야."
"제발 다들 말 좀 해 봐."
"넌 정말, 알 수 없는 사람이야."

라쿠데 키레나의 죽음 이후, 모두 미안함에 몸부림친다.

"이런 건 세상이 아니야."
"왜 늘 앞서가 버리는 거야."
"이 얼간아."

라쿠데 키레나의 죽음 이후, 모두 생각보다 큰 상심에 동요하고 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유언도 못 들었다고. 유언도…"
"왜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을까."

라쿠데 키레나의 죽음 이후, 모두 고장이라도 난 듯하다.

"울면 짜증낼 거지, 너는. 나 웃는다."
"불러도 답을 들을 수 없는 나는 어쩌고 너는…"
"넌 정말, 알 수 없는 사람이야."

라쿠데 키레나의 죽음 이후, 모두 서로를 달래려 애쓰고 있다.

"믿기지가 않아."
"여기서 뛰어내리면 다 꿈이 될까?"
"그 놈이 죽을 리가 없다니까!"

라쿠데 키레나의 죽음 이후, 모두 자책으로 괴로워한다.

"울어 버릴 거야."
"제발 나만 두고 가지 마."
"진짜 싫어, 이런 건."

라쿠데 키레나의 죽음 이후, 모두 비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울게 좀 내버려 둬!"
"네가 좋았어."
"내 잘못이 아니었어!"

라쿠데 키레나의 죽음 이후, 모두 충격을 숨기려 애쓰고 있다.

"한 순간도! 단 한 순간도 네 부재를 잊을 수 없어!"
"너무해."
"다시 와서 떠들어 대라고!"

라쿠데 키레나의 죽음 이후, 모두 감정 기복이 극단적으로 변했다.

"너도 까딱하면 걔처럼 되는 거야."
"다들 보지 마. 시체야."
"이거 다 거짓말이지?"

라쿠데 키레나의 죽음 이후, 모두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잘 안 돼."
"너 없이 살아갈 이유가 있어?!"
"너까지 없으면 난… 나는 어떻게 하라고…"

에나의 죽음 이후, 모두 정신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

"한 순간도! 단 한 순간도 네 부재를 잊을 수 없어!"
"무슨 소리야? 죽기는 누가 죽었다고 그래."
"에나, 왜 안 보이는 거야?"

단빵 쿠니어1세의 죽음 이후, 모두 애써 울음을 참고 있다.

"이거 다 거짓말이지?"
"단빵 쿠니어1세, 네가 꽃을 좋아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 거짓말했어…"

유그라의 죽음 이후, 모두 한동안 정적을 지키고 있었다.

"넌 네 할 일을 다 하고 갔어."
"내 잘못이 아니었어!"
"그 모습이, 나는…"

1207의 죽음 이후, 모두 심각하게 신경질적으로 변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잘해 줬을 거라고!"
"이거 다 거짓말이잖아, 아니잖아?"
"너와의 기억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