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지하철 레이프2 (19) - 모두의 진단 결과


흐앗, 하고 신음 소리가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주변에 들킬 것을 방지해 한 아저씨가 급하게 내 입을 막았다. 아저씨의 커다란 고추가 내 뱃속으로 들어와 장기를 헤집는 것 같았다. 무섭고, 아프고, 기분 좋았다. 이런 상황에서 느끼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도 싫었다. 눈물이 날 정도로 무서웠다.

"역시 처녀라 뻑뻑하네, 송수진~ 그래도, 익숙해지면 기분 좋게 헐렁할테니까?"

아저씨가 또 속삭였다. 아니야, 익숙해지고 싶지 않아. 아저씨는 자꾸만 내 안쪽을 찔렀다. 도망치고 싶었는데, 몸에 힘이 들어가지도 않았다. 아까 그 주사 때문일 거야. ……어라? 갑자기 배 안 쪽에서 따뜻하고 끈적한 무언가가 퍼지는 느낌이 들었다. 설마하며 아래를 내려다 보았는데…… 나의 예상이 맞았다. 이게 AV에서만 본 안싸구나. 더러워서 토할 것 같았다. 이제 끝난 건가? 나는 조금 안심했다. 이 사람들이 나를 놔 주면, 신고를 해야겠…… 갑자기 다른 아저씨가 나를 찌르던 아저씨에게 귓속말을 했다. 제대로 들리지 않아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금방 알 수 있었다. 그 아저씨들은 자리를 바꾸더니 귓속말을 한 아저씨가 고추를 꺼내고 사정없이 또 나를 박았다. 아팠다. 아팠지만, 기분이 좋았다. 이제 무섭다는 감정은 옅어진 것 같았다. 전철이 흔들리며 울리는 진동 때문인지 더욱 쾌락을 느낄 수 있었다. 신음을 참는 게 괴로워졌다. 내 고추에선 어떤 액이 질질 흐르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두 명의 아저씨들과 상대했다. 그 아저씨들은 다음 역에 도착하기 전, 어서 내 옷을 입히고 자신들의 바지를 제대로 고쳐 입었다. 다른 아저씨들은 그저 가림막용이었나 보다. 뱃속에 정액을 빼지 않은 채 아랫도리를 입었더니, 질질 흘러서 끈적하고 축축한 게 역겨운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애널 부분이 간지러워서 외로운 기분이 들었다. 아저씨들은 다음 역에 도착하자마자 황급히 전철에서 내렸다. 아아, 역시 참을 수 없어. 나는 그 아저씨들을 쫓아 내렸다. 그리고, 가장 뒤에 있던 아저씨의 손목을 잡고 말했다.

"더, 더 박아 쥬세요오……."

이젠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어. 나는, 그저 이 아저씨들의 고추를 원했다. 아저씨들은 모두 기쁜 얼굴을 하더니, 나의 손을 잡고 러브 호텔으로 이끌었다. 

"네가 그렇게 말해 주다니 기뻐, 송수진~ 그럼, 아저씨들과 아기 만들자~"
"좋아요……. 잔뜩 제 안에 싸 주세요……!"

나는 이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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