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싸우고 싶지 않아 - 모두의 진단 결과


령은(는) 떨리는 눈을 하고서 설득했다.

「정말 원해서 하는거야?」

나는 아직 너를 믿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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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은(는) 양 손을 들어보이며 애원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거면 들어줄테니까.」

소용 없다는 걸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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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은(는) 무기를 버리고서 내뱉았다.

「내가 도와줄게.」

너에게 닿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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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ㅇㅇ은(는) 피곤한 음색으로 말했다.

「왜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모르겠어.」

바꿀 수 있는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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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은(는) 피 끓는 목소리로 애원했다.

「예전부터 널 멈추는게 내 역할이었지.」

네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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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수은(는) 떨리는 눈을 하고서 애원했다.

「피하지 않겠어.」

포기할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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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은(는)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내뱉았다.

「이해해줬으면 했는데.」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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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은(는) 간신히 버티어 선 채로 말했다.

「왜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모르겠어.」

피비린내가 진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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