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나 천사가 안된다면 악마라도 좋아."
그곳에서 정진아는 중얼거렸습니다.

"■■■■■."
그건 그 사람의 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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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나 천사가 안된다면 악마라도 좋아."
그곳에서 이현빈는 중얼거렸습니다.

"나에게 행복을 주세요."
그건 그 사람의 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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