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의해 그대는 울었나 - 모두의 진단 결과


그대, 내가 지금 꿈을 꾸는걸까.

단빵 쿠니어1세은/는 하염없이 바라보던 호수에서 메마른 시선을 거둬 오래전 자신을 떠나간 이를 눈에 담았다.
단빵 쿠니어1세의 귓가에 작은 말이 닿았고 그의 얼굴은 금방 울것처럼 변하였다.
듣지 않는게 나았을 말이었다.
그럼에도 나오지 않는 눈물은 무엇 때문인가.
목구멍에서 나오지 못해 토해내고 싶어도 토해지지 않는 울음은 무엇때문인가.

만일 나의 눈물이, 울음이 그대에게 닿았더라면 무언가가 달라졌을까.

그래, 내 눈물은 오래전 메말라버렸으니. 나의 울음은 끝내 그대에게 닿지 못하고 스러진것이다.
kr.shindanmaker.com/1119112
2024 ShindanMak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