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당한 정유진 은/는
환각를 보며
몸의 떨림을 느끼고
죄악으로 점철된 성배를 들어올린다.
아아, 이 얼마나 불완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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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죄악을 마주한 호시 카케라 은/는
눈물을 흘리며
몸의 떨림을 느끼고
지금 이 순간을 잊게 해줄 것들을 찾는다.
아아, 이 얼마나 호시 카케라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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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마주한 카케라 은/는
자신을 저주하며
환각를 보고
비탄에 젖어 타인을 저주한다.
아아, 이 얼마나 완벽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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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죄악을 마주한 호시 카케라 은/는
눈물을 흘리며
몸의 떨림을 느끼고
지금 이 순간을 잊게 해줄 것들을 찾는다.
아아, 이 얼마나 호시 카케라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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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잃은 ㅎㄹㄱㄷ 은/는
몸의 떨림을 느끼며
타인을 저주하고
운명을 저주한다.
아아, 이 얼마나 흥미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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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간 아레스트리아 압스큐리티 은/는
자신의 잘못을 부정하며
환청을 들으고
지키지 못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짖는다.
아아, 이 얼마나 변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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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당한 단빵 쿠니어1세 은/는
지금까지의 죄악에 사로잡히며
눈물을 흘리고
신념을 붙잡는다.
아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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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잃은 Earedil 은/는
몸의 떨림을 느끼며
마른 웃음을 흘리고
자신을 부정한다.
아아, 이 얼마나 가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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